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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025 -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그러다
당신의 맘속에
자리를 틀겠어요
낯익은 그림, 연왕모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나는 모른다
단 한 번 그대 얼굴 보기만 해도
단 한 번 그대 눈동자 보기만 해도
내 마음은 온갖 괴로움을 벗어날 뿐
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하느님이 알 뿐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나는 모른다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괴테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들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 누구인지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라고.'
딸을 위한 시, 마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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