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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008 - 먹을수록 배고프고 허기진 것 나이 먹는 것

by fffore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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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모음 008 - 먹을수록 배고프고 허기진 나이 먹는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저예요

여기 홀로 외로이 앉아

그대 꿈을 꿉니다.

가슴속에 미소를 깃들게 하는

그런 꿈들을요.

 

가슴속에 깃든 사랑의 미소, 세리 도어티

 

 

 

 

나무가 나무에 기대어 있다

 

누군가에 기대어

생이 고요해지는 순간.

 

거기 검은 촛불을 켜놓고

땅으로 걸어 내려오는 향기

 

죽은 나무, 최창균

 

 

 

 

한평생 걸려서

수수께끼 하나 풀었습니다

 

먹을수록 배고프고 허기진

나이 먹는

 

실소, 홍윤숙

 

 

 

 

참다가 입에서

튕겨져 나온 빨간 .

 

말에도 색깔 있지,

노란 , 파란 .

 

불처럼 쏟아져 나온

빨간 말을 어쩌지.

 

빨간 , 이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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