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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모음 008 - 먹을수록 배고프고 허기진 것 나이 먹는 것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저예요
나 여기 홀로 외로이 앉아
그대 꿈을 꿉니다.
내 가슴속에 미소를 깃들게 하는
그런 꿈들을요.
가슴속에 깃든 사랑의 미소, 세리 도어티
한 나무가 한 나무에 기대어 있다
누군가에 기대어
한 생이 고요해지는 순간.
거기 검은 촛불을 켜놓고
땅으로 걸어 내려오는 저 향기
죽은 나무, 최창균
한평생 걸려서
수수께끼 하나 풀었습니다
“먹을수록 배고프고 허기진 것
나이 먹는 것”
실소, 홍윤숙
잘 참다가 내 입에서
튕겨져 나온 빨간 말.
말에도 색깔 있지,
노란 말, 파란 말.
불처럼 쏟아져 나온
빨간 말을 어쩌지.
빨간 말, 이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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