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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왕모2

짧은 시 모음 025 -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짧은 시 모음 025 -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그러다 당신의 맘속에 자리를 틀겠어요 낯익은 그림, 연왕모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나는 모른다 단 한 번 그대 얼굴 보기만 해도 단 한 번 그대 눈동자 보기만 해도 내 마음은 온갖 괴로움을 벗어날 뿐 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하느님이 알 뿐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나는 모른다 내 그대를 사랑하는지, 괴.. 2023. 3. 26.
사랑에 관한 시 모음 004 - 이리 와, 껴안아줘 사랑에 관한 시 모음 004 - 이리 와, 껴안아줘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사랑에 관한 시 몇 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풀밭에서 / 조원규 풀잎들이 한 곳으로 쏠리네 바람 부니 물결이 친다고? 아니, 시간이 흐르기 때문이야 그해 팔월엔 어땠는 줄 알아? 풀잎들은 제자리에 미동도 없이 아무것도 가리키지 않았었지 풀 비린내에 내 가슴은 뛰고 지평선은 환하게 더욱 넓게 시간이 멈추곤 했기 때문이야 이리 와, 껴안아줘 낯익은 그림 / 연왕모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그러다 당신의 맘속에 자리를 틀겠어요 우리는 / 이지현 그대는 봄이고 나는 꽃이야 그러니 무심천 벚꽃이 눈 밖에 있지 나는 봄이고 그대는 꽃이야 그래서 내 눈 속이 온통 그대지 우리는 꽃밭이고 우리는 봄이야 소금인형 /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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