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현종1 좋은 시 모음 002 - 모든 가혹함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가혹해. 좋은 시 모음 002 - 모든 가혹함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가혹해.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좋은 시 몇 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햇살에게 /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개의 이야기 6 / 한강 어디 있니... 2022.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