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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2

짧은 시 모음 031 - 주저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아주 많은 예습과 복습을 하며 짧은 시 모음 031 - 주저없이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아주 많은 예습과 복습을 하며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짧은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토닥토닥, 김재진 장미꽃을 벽에 걸어두었지 장미를 말려 오래 추억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었어 흑적색의 마른 꽃을 볼 때마다 추억하게 되리라 예감했어 벽에 걸려서 말라가는 꽃과 사랑에 대해서 점점 더 흙빛이 짙어져 흑진주처럼 맺혀가는 꽃과 사랑에 대해서 마른 장미에 대한 추억, 나해철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2023. 4. 13.
인생에 관한 시 모음 012 -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인생에 관한 시 모음 012 -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안녕하세요. 포레입니다. 오늘은 인생에 관한 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람 속에 핀 꽃 / 김옥림 그대 눈물짓지 말아요 삶이란 때론 눈물 같은 것 그대 한숨 짓지 말아요 그리움이란 때론 한숨 같은 것 그대 쓸쓸함에 떨지 말아요 외로움은 때론 바람 같은 것 그러나 바람 속에서도 꽃은 피듯이 바람은 바람인대로 구름은 구름인대로 어찌 그리도 생각에 젖는지요 바람 속에서도 꽃은 피고 지듯 그렇게 사는 거예요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나태주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날마다 하루해는 사람들을 비껴서 강물 되어 저만큼 멀어지지만 들판 가득 꽃들은 피어서도 붉고 하늘가로 스치는 새..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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